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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눈]꽃뱀보다 더 한 풀뱀?… ‘골프여신’의 음흉한 두 얼굴

김은주 기자

김은주 기자

  • 승인 2017-07-06 19:00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6일 오후 9시 30분 MBC TV ‘리얼스토리 눈’ 698회에서는 결혼까지 약속한 여자가 2억이 넘는 돈을 받고서 어느 날 사라진 한 남성의 사연이 전해진다.

3년 동안 교제를 하던 여자(이선미·가명·35세)에게 사기를 당했다는 박경준 씨(가명·50세). 박 씨는 여자에게 2억이 넘는 돈을 떼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씨와 결혼까지 생각했던 박 씨는 여자에게 투자 회사를 차려주기도 했다는데.

지난해 9월에는 여자의 요구로 보증금 3천만 원짜리 집을 얻어 줬다는 박 씨. 그런데 지난 5월, 여자는 남자가 마련해준 집을 판 후, 보증금 3천만 원을 챙긴 채 잠적해버렸다고 한다. 여자는 왜 갑자기 사라진 걸까?

이 씨 때문에 전 재산을 잃고 빈털터리가 되었다는 남자. 박 씨는 지난 3년 동안 여자가 돈을 요구했기 때문에 생활비, 여행 경비 등을 건넸다고 주장한다. 이뿐만 아니라 여자의 엄마에게도 1300만 원 가량의 돈을 주었다고 하는데. 그러나 여자의 주장은 달랐다. ‘나는 박 씨에게 돈을 요구하지 않았고, 그가 나를 도와주기 위해 준 돈’이라는 것이다. 두 사람 사이에 오간 2억을 사이에 둔 엇갈린 주장. 남자는 돈 2억을 되찾을 수 있을까?

3. 미모와 실력까지 겸비한 여신. 풀뱀인가, 사업가인가?
뛰어난 골프 실력과 미모로 온라인상에서 ‘골프 여신’이라 불리기도 했던 이 씨. 그녀는 유명 연예인, 운동선수들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골프를 즐겼다. 그리고 몇몇 지인들에게는 골프로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는데. 박 씨는 여자가 골프를 이용해 남자를 만나는 이른바 ‘풀뱀’이라고 주장한다. 그의 말은 사실일까?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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