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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 개최

10.6일부터 사흘간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17-09-24 01:23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소장 원성규)는 10월 6일부터 사흘간 '현충사 달빛 아래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별빛콘서트, 힐링마당, 달빛영화제' 등 세 가지 주제 아래 야외 음악회 감상, 소원등 만들기, 야외 영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행사는 10월 연휴를 맞아 현충사관리소가 처음으로 야간에 펼쳐진다. 보름달 아래 현충사 곳곳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별빛콘서트'는 현충사 경내 정려와 활터 등에서 '충(忠), 효(孝), 애(愛), 통(通)'이라는 주제로 당시 역사적인 사건을 바탕으로 이충무공의 나라 사랑과 효성, 백성 사랑과 소통의 진심을 샌드아트로 구현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 상연 중에는 국악과 현대음악 공연이 펼쳐져 가을밤 정취를 듬뿍 만끽할 수 있다.

'힐링 마당'에서는 현충사 경내 숲길을 거니는 '힐링산책', 충무공옛집 마루에서 펼쳐지는 '고택마루 국악연주', 관람객이 직접 소원을 적어 띄우는 '소원등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현충사 충무문 앞 광장에서 열리는 ▲ '달빛영화제'에서는 충무공과 우리 역사를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영화 명량과 광해를 일반 영화관보다 큰 600인치 대형화면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별다른 사전예약 없이 행사 기간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현충사관리소로 찾아와 자유롭게 체험을 즐기면 된다.


아산=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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