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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보는 상권분석] 9. 대전도시철도 중구청역세권 알아보기

이승규 기자

이승규 기자

  • 승인 2017-10-13 09:36
중구청역
9. 대전도시철도 중구청역세권 알아보기

대전도시철도 1호선 중구청역은 KEB 하나은행 대흥동지점과 맥도날드 대전센트럴 SK DT점, 타향골, 교보빌딩 방면 등 모두 네 군데의 출입구가 있다.

▲인구분석= 중구 대흥동, 은행선화동, 문화1동, 대사동, 용두동을 배후지로 둔 중구청역 주변 반경 500m 내 유동인구는 올들어 지난 8월 현재 SKT 통화량을 기초한 자료에서 일일 평균 2만8353명으로 추정된다.



남성이 1만5411명, 여성이 1만2942명이며 유동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40대로 조사됐다.

이어 30대와 50대가 엇비슷하며 60대, 20대 순으로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시간 등의 이유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높게 나타나다 오후 9시 이후 크게 낮아진다.

요일별로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각각 12%와 9.3%로 낮고 화요일 17.9%로 가장 높다. 월·수·목·금은 15% 선으로 비슷하다.

한편 주택상업지역인 중구청역 주변 상주인구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통계 및 주거인구를 활용한 추정치로서 올들어 지난 6월을 기준으로 해 5244가구에 주거인이 1만665명, 직장인이 1만8244명이다.

성별 주거인구는 남성 5353명, 여성 5919명이며 남성은 30대가 1001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60대 이상이 915명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은 60대 이상이 110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10대와 20대가 각각 978명으로 많았다.

직장인은 전체 1만8244명중 남성이 41.06%인 7491명이고 여성은 58.94%인 1만75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4801명으로 가장 많고 30대(4200명), 50대(3933명), 60대 이상(3074명), 20대(2236명)순이다.

▲주거형태= 중구청역 일대의 상주인구 주거형태는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6월 현재 전체 5244가구 중 아파트가 2056가구, 비아파트 3188가구다.

아파트 단지 세대규모별로는 300세대 이하가 9개, 300~500세대 1개, 500~1000세대 1개며 면적별로는 66㎡ 미만이 1218세대로 가장 많다.

아파트 기준시가는 1억원 미만이 907세대로 가장 많고 이어 1억원대 734세대, 2억원대 626세대, 3억원대 8세대 등이다.

▲소득/소비분석= 중구청역 배후지인 대흥동, 은행선화동, 문화1동, 대사동, 용두동 일대 거주인과 직장인의 소득수준은 '나이스비즈맵'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와 올 상반기 모두 월평균 249만~366만원의 분포를 보인다.

남성 거주인이 지난해 하반기 313만~363만원에서 올 상반기는 1만원 오른 314만~364만원이고, 여성 거주인은 지난해 하반기 249만~289만원에서 올 상반기 2만원 오른 251만~291만원이다.

남성 직장인은 지난해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변동 없이 314만~366만원이고 여성 직장인은 지난해 하반기 250만~290만원에서 올 상반기 1만원 적은 249만~289만원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월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거주인과 직장인 모두 50대며 이어 40대의 거주/직장인의 소득수준이 높았다.

중구청역 주변 행정동별 소득현황은 올 상반기 거주인은 문화1동(313만~363만원)이 가장 높고 은행선화동(262만~304만원)이 가장 낮았고, 직장인은 대흥동(280만~326만원)이 가장 높고 용두동(273만~317만원)이 가장 낮았다.

금액구간별 소득분포는 20대와 60대 거주/직장인이 월평균 170만~250만원 사이가 가장 많고, 30대·40대·50대는 월 250만~330만원이 가장 많았다.

소비현황은 지난해 하반기 남성 거주인이 월평균 137만~159만원에서 올 상반기 121만~141만원으로 15만원 이상 줄었고, 여성은 지난해 하반기 121만~141만원에서 올 상반기 역시 15만원 이상 감소한 106만~124만원의 소비수준을 보였다.

같은 기간 남성 직장인은 152만~176만원에서 6개월 사이 20만원 가량 감소한 131만~153만원, 여성 직장인은 131만~153만원에서 115만~133만원으로 소비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소비수준은 40대 거주/직장인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30대, 50대 순으로 집계됐다.

주변 행정동별로는 올 상반기 거주인은 문화1동, 직장인은 대사동이 소비금액이 높았다.

금액구간별 소비분포는 20대 거주인은 월 170만원 이하, 직장인은 월 250만~330만원 사이가 가장 많았고, 30대·40대·50대는 거주/직장인 모두 월 250만~330만원이 많았다. 60대는 거주/직장인 모두 170만원 이하가 가장 많았다.

▲상권/입지평가= 중구청역 일대의 상권평가등급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00점 만점에 53.8점으로 3등급으로 분류됐다.

이는 대전시 전체 행정동의 평가지수 평균값인 52.7점보다 다소 높다. 은행선화동이 57.5점으로 가장 높고 대흥동 55.2점으로 높다.

용두동은 대전시 평균 수준이고 대사동은 50.0점으로 낮다.

영업력이 증가하는 긍정적 요소가 있으나 성장성과 안정성이 떨어지는 부정적 요인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구청역 주변 상권평가점수가 높은 은행선화동을 중심으로 기대매출이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업종은 입지평가등급 결과 제과점과 실내골프연습장, 헬스클럽, 안경원 등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지방자치단체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자체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전도시철도 지하철 1호선 중구청역 주변 일대 제과점 현황은 올들어 9월 현재 7개가 있다.

전국적으로는 2만922개 대전 전체 705개, 중구지역 131개다.

중구청역 배후지 일대 제과점의 카드사 기준월평균균 매출액은 올들어 2월 1556만원, 3월 1448만원, 4월 1173만원, 5월 1612만원, 6월 1501만원, 7월 143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승규 기자 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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