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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발 빠른 지원,기업생산라인중단 막았다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17-10-21 22:40
소방서에서 기업에 물을 공급하고있다


각종사고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예산소방서(서장 권주태)의 발 빠른 기업 지원이 생산 라인 중단 위기를 막았다.

지난 19일 오후 늦게 예산산업단지 입주 업체의 한 곳에서 지하수를 공급하는 모터가 고장 났다.



사과잼 생산업체인 농업법인 예산농산주식회사는 잼 원료를 보관하는 냉장고에 상시 물을 공급하고 적정온도를 유지해야 원료손실을 막을 수 있다.

그러나 이날 지하수 모터가 고장 나면서 지하수 공급이 중단될 위기에 처하자 소방서에 도움을 요청했다.

예산소방서는 즉각 대형 물차를 동원해 용수를 공급하는 등 신속한 지원으로 생산중단 위기를 넘기며 기업피해를 최소화 했다

이같이 예산소방서의 발 빠른 조치는 예산군 관내 기업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나온 대처라 더욱 빛을 발했다.

또한 예산군은 다음날 즉시 상수도를 예산농산 생산라인에 연결해 향후 피해를 예방했다.

예산농산 배규희 대표는"생산 라인 중단으로 엄청난 손실이 예상 됐으나 예산소방서의 발 빠른 지원으로 무사히 넘겼다"며 "지하수 공급하는 모터가 야밤에 파손되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는데 소방서에서 도와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권주태 소방서장은 "예산군이 기업 유치에 사활이 걸린 만큼 앞으로도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hineun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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