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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데용 코치, 이승훈과의 목말 인연 '화제'.."더 빛나보이게"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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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2 00:22

이승훈7
사진=SBS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코치이자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전설인 밥데용 코치와 국가대표 이승훈의 인연이 새삼 화제다.

 

두 사람은 2010 벤쿠버 올림픽 10000m 시상대에 나란히 오른 바 있다. 당시 이승훈은 스벤 크라머의 실격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시상대의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고, 밥데용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4위에서 3위로 올라선 밥데용은 기쁜 얼굴로 시상대에 올라와 은메달리스트인 이반 스콥레프(러시아)와 함께 이승훈을 높게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여 시상식을 지켜보던 국민들의 뇌리에 깊이 남았다.

 

밥데용은 이승훈을 높이 들어올린데 대해 "금메달리스트인 이승훈이 시상대에서 가운데 서 있었는데 나와 은메달리스트인 스콥레프에 비해 키가 작았다"면서 "그래서 이승훈을 더 빛나 보이게 하려고 목말을 태우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훈은 21일 열린 2018 평창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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