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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상의 정성욱 회장 "상공인 발전과 번영에 최선"

유성호텔서 이·취임식... 박희원 전임 회장에 감사패 전달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8-03-15 15:58
정성욱 회장 인사말 (2)
취임사를 하는 정성욱 신임 회장
대전상공회의소 제23대 정성욱 회장이 15일 유성호텔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교육감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과 대전상의 부회장·임직원, 상공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단체사진
기념 촬영
정성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23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우리 지역 상공인과 대전상의 발전에 막중한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며 "대전상의 임직원 모두 이제 새로운 각오로 회원사에 유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금성백조를 지난 40여 년간 중견기업으로 키운 노하우와 오랜 상공회의소 활동의 경험을 토대로 지역 경제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의 성장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상공업계와 대전상의 회원사의 번영과 발전만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감사패
정성욱 신임 회장이 박희원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과 정성욱 회장은 이임한 박희원 제22대 대전상의 회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희원 제22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아 상공인 여러분과 고통을 나누며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던 기억들을 잊을 수 없다"며 "재임하는 동안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던 글로벌 인재육성사업과 장학사업과 차상위 계층자녀 지원사업 등이 특별히 기억에 남는다"며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정성욱 회장은 개인적으로 매우 존경하며, 우리 경제계를 잘 이끌어 주실 분"이라며 "저는 비록 회장직에서 이임하지만 3년 후 더욱 발전해 있을 대전상의의 모습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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