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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공고, 독일 직업학교와 교사교류 공동수업 진행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18-03-25 09:07
충주공고 독일교사 교류
충북도내 특성화고 교사가 독일 직업학교 교사와 공동수업을 진행하며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충주공고 양형모 교사는 '선진외국학교와의 교사교류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독일 바드 잭킹엔 직업학교에 근무하는 데트레프(Meter-Plate Detlef) 교사가 충주공고로 와서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가 간 교사를 파견해 공동수업을 진행하며 서로의 교육방식을 이해하고 발전시키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주최하고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주관한다.



데트레프 교사는 충주공고의 다양한 실습수업을 참관하며 독일의 교육과 비교하고 충주공고 건축디자인과 담당교사와 함께 영어로 공동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직업교육체제와 한국의 직업교육에 대해 대화하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앞서 양 교사는 지난 1월 3주간 데프레프 교사가 재직 중인 독일 바드잭킹엔 직업학교를 찾아 공동수업을 진행하고 독일 교육방식을 배우고 돌아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선진 외국학교와의 교사 교류는 서로의 교육을 발전시키는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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