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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농촌 혁신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농촌 온실가스 감축분야 신중년·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사업 추진

김준환 기자

김준환 기자

  • 승인 2018-04-14 17:13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지난 12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과 신중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촌-기업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한 혁신 일자리 창출 업무 협약 체결했다.

서부발전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2016년부터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저탄소시설(바이오가스플랜트 등)을 정부·지자체와 함께 지원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의해 확보되는 배출권은 기업이 활용하는 농촌-기업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두 기관은 농촌 온실가스 감축분야 신중년, 청년 일자리 창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농촌 혁신, 맞춤형 신규 일자리 창출’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 사업은 2016년 2개 농가지원에서 시작돼 2017년 43개로 증가했고 2021년 200여개 농가로 확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충남지역 대학생과 퇴직자, 귀농·귀촌 인력을 사업관리전문가로 양성한다.

이들은 저탄소시설 지원 농가에 대해 배출권 확보를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온실가스 감축량(저탄소시설 설치 전후 배출량)산정, 모니터링 보고서 작성 등의 사업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올해는 하반기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1기 과정 교육생을 공모해 본격적인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숙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신중년의 인생 삼모작과 대학생들의 취업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농촌지역 혁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번 협력모델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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