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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바르면 나도 꽃처럼 예뻐질까?

세종시, 복숭아 화장품 세종싱싱 발그레 출시
27일 싱싱장터 도담점, 선크림, 복숭아치약 등

오희룡 기자

오희룡 기자

  • 승인 2018-04-26 11:30

신문게재 2018-04-27 20면

세종시의 대표 특산품인 복숭아가 화장품으로 거듭났다.

앙증맞은 디자인과 복숭아 향을 담은 '싱싱세종 발그레'는 선크림, 선스틱, 선젤, 선쿠션 등 자외선 차단제품 4종과 복숭아 치약 등 총 5종으로 27일 싱싱장터 도담점을 시작으로 싱싱장터에서 소비자와 만날 예정이다.

이들 복숭아화장품은 지난 21~22일 개최된 세종시복숭아 봄꽃축제에서 처음 홍보와 판매를 시작했으며 달콤한 복숭아향과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선쿠션은 PEG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은 저자극 원료로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복숭아치약은 복숭아씨 추출물과 천연 복숭아향 및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첨가해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격도 5000~8500원이며, 치약은 2500원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 화장품 제조업자설계생산(ODM)기업인'한국콜마(세종시 전의면)'와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협조해왔다.

세종시 관계자는 "싱싱장터의 판매력과 한국콜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디케어 제품, 립밤 등으로 복숭아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발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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