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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기업들 4차 산업혁명 대비 'VR(가상현실)' 관련 사업 활발

맥키스컴퍼니, 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 오픈 사업 다각화
(주)지오아이티, 놀이하듯 운동하는 'Z-바이크' 개발
(주)플레이솔루션, VR 멀미 현상 방지 핵심 알고리즘 특허
비주얼라이트, 대전기업 최초 VR 게임 '스팀' 런칭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18-05-14 14:22
지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VR(가상현실)' 관련 신사업 발굴은 물론 사업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공간정보산업으로 일컬어지는 VR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잠재력이 크기 때문이다.

사진5_아트랙티브 테마파크 라뜰리에 28일 그랜드 오픈
맥키스컴퍼니가 예술과 IT를 융합한 신개념 아트랙티브 테마파크인 '라뜰리에'
대표적인 기업이 충청권 주류업체인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다. 맥키스는 기존 사업 분야와 전혀 다른 신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8년 여 전 조웅래 회장의 역발상으로 시작한 예술과 IT를 융합한 신개념 아트랙티브 테마파크인 '라뜰리에'를 서울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 오픈해 주목받고 있다.



라뜰리에는 430평 규모로 예술작품과 첨단 IT, 창의적인 전시 콘텐츠와 이색적인 공간 설계 등 모든 요소에서 체험자와 함께 소통하며 체험 요소를 극대화한 새로운 개념의 테마파크다.

체험자들은 3D 영상과 인터렉티브 대화 시스템을 통해 라뜰리에 곳곳에서 약 300여 개의 인터랙티브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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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오아이티가 개발한 실내용 자전거 'Z-바이크'
(주)지오아이티(대표 이성한)는 스크린 게임에 자전거를 접목해 놀이하듯 운동에 몰입할 수 있는 실내용 자전거 'Z-바이크'를 개발해 제품을 출시했다.

'자연스럽게 체력을 키워주는 기구'를 콘센트로 한 'Z-바이크'는 자전거를 스마트TV 또는 앱을 내려받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 연결해 사용한다.

페달을 밟으면 비행기에서 총알이 나오며 목표물을 맞히는 슈팅 게임과 레일에서 앞서가는 사람을 제치는 경주 등 다양한 게임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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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플레이솔루션이 개발한 멀미 현상 방지 알고리즘 기술.
(주)플레이솔루션(대표 주상현)은 VR 전문 연구 기업으로 멀미 현상을 유발하는 디스플레이 지연을 90Hz 이상이 HMD를 통해 감소 효과를 하는 특허를 개발해 여러 가지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 기술은 실시간 자동 데이터 추출과 실시간 데이터 복원, 알고리즘에 의한 시뮬레이터 제어 데이터 생성 등 멀미 현상 방지 핵심 알고리즘을 통해 VR 사용 시 느껴지는 멀미 현상을 해결했다.

실제 운동 데이터와 시뮬레이터 운동 데이터 유사도가 국내 업체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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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라이트가 신작 VR게임 'Throw Anything'
비주얼라이트는 VR·AR 게임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회사로 최근 스팀(Steam)에 VR 게임인 'Throw Anything' 출시하고 소니 플레이스테이션(Sony Play station) VR 버전을 개발 중이다. 특히 대전 기업 처음으로 VR 게임을 스팀에 런칭해 주목을 받고 있다.

Throw Anything은 VR 게임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상호작용'을 100% 활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게임을 하는 모든 물체는 물론 NPC로 등장하는 캐릭터까지 던지거나 조작할 수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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