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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그룹 해체 후 녹즙 배달까지? "출구가 없었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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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7-19 00:31

양지원
사진=KBS2

 

유니티 양지원이 녹즙 배달을 했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더 유닛' 티저 영상 속 양지원은 녹색 유니폼을 입고 녹즙을 배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었다.

 

KBS2 '더 유닛'에 등장한 양지원은 녹즙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날 양지원은 "매년 데뷔의 꿈이 절망으로 바뀌었다. 솔직히 말하면 무서웠다"라며 "스피카를 데뷔하고 나서 AOA와 1위를 놓고 경쟁하게 됐는데 이후에 AOA는 승승장구 했고, 저희는 해체를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현재 그는 생계유지를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꿈을 향한 재도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양지원은 "누군가에게 폐를 끼칠 수 없어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숙소에 방치된 채로 시간이 흐르다 보니 출구가 없었다. 제 힘으로 스스로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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