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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수비면, 농촌 일손 돕기 실시...아픔 나누는 감동 행정

권명오 기자

권명오 기자

  • 승인 2018-08-21 12:07
3-2. 사진(영양군, 수비면 농촌일손돕기 실시)
(제공=영양군)
경북 영양군 수비면사무소 21일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맞아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비면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주민생활지원과,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갑작스러운 폭우와 강풍으로 피해를 입어 도움이 필요한 계리 A씨 농가 상추밭 1500평에서 상추 수확 및 농지 정리작업을 지원했다.



A씨는"폭염 속에서 어렵게 일군 농작물들이 갑작스런 기상재해로 쓰러지는 모습을 보면서도 부족한 일손으로 어찌해야 하나 애간장만 녹이고 있는 상황에서 수비면사무소.군청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농작업에 도움을 줘 많은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김강규 수비면장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과 가뭄 속에서 부족한 인력으로 삼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수비면은 폭염과 가뭄 등 기상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원활한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행정적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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