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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내년 정부 예산안 천안지역 주요 국비사업 2606억원 반영"

SOC, R&D, 일자리, 농촌개발, 안전, 문화 등 9개 부처 59개 사업 예산 반영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업성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지식산업센터 건립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18-09-02 10:50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천안을)은 2일 "2019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주요 국비지원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천안지역 주요 현안사업 2천606억원이 9개 부처 59개 사업에 걸쳐 반영됐다고 밝혔다. 천안시와 충남도가 요구했던 4735억원 대비 55.04%에 해당하는 액수다.



부처별 예산 반영액으로는 국토부가 1788억 3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환경부 480억 9000만원, 산업통상자원부 117억원, 중소기업벤처부 93억 2000만원, 산림청 45억8천만원, 행정안전부 35억원, 농림축산식품부 29억3000만원, 문화체육관광부 21억 1000만원, 농촌진흥청 5억 3000만원 순이다.

국토부 주요 SOC 사업으로는 ▲천안~당진 고속도로 1,418억원(도로공사 예산포함) ▲서북~성거연결도로 215억원을 포함해 ▲직산~부성 국도1호선, 입장~진천 국도34호선, 성환~입장 국지도 70호선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설계비가 포함됐다.

R&D와 일자리 창출 사업을 책임지는 산업통상자원과 중소벤처기업부 주요사업으로는 KTX 천안아산역 R&D직접지구내 지식산업센터 건립 28억원, 중소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건립 64억8000만원 반영됐다.

박완주 의원은 "천안지역 국비지원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올해 상반기부터 정부 부처, 특히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해 사업필요성을 설득해왔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이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사업들은 향후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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