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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서울시의원, 마곡 유수지 복개로 ‘강서구민 위한 체육시설 조성을’

노춘호 기자

노춘호 기자

  • 승인 2018-09-26 09:44
마곡 유수지  공사 위치도
마곡 유수지 공사 위치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박상구 의원(민주당, 강서1)은 지난 9월 19일(수) 마곡 유수지 복개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박상구 의원은 현장에서 강서구청 관계 직원과 서울주택도시공사 담당자 그리고 시공사인 KCC건설 관계자로부터 사업추진 현황과 현안 사항 및 향후 전망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마곡 유수지 복개 공사 중인 현장을 둘러보면서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였다.



참고로 마곡구역 도시개발사업 3공구 기반시설조성공사 (2단계)는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마곡유수지 일부(50%)를 복개해서 다목적구장과 공원 등을 조성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2016년 3월~ 2019년 12월까지 예산은 대략 551억 원이 투입 될 예정이고, '한강 나들목, 한강연결보행로, 양천로47길 확포장 및 자전거도로 신설' 등 편의시설이 건설 될 예정이다.

박상구 의원은 "현재 강서구민들은 구민 체육행사조차 할 체육시설이 없어 양천구의 제1공수여단 운동장에서 진행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는 유수지 추가 복개와 체육시설물 건설을 단순히 예산 문제로 추진하지 못한다는 것은 마곡지구가 위치한 강서구를 무시하는 처사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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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서울시의회 의원(오른쪽) 공사 관계자로부터 공사 설명 듣는 중
박 의원은, "그 동안 주민들이 유수지로 인한 악취와 미관상 문제로 피해를 감수해왔던 만큼, 복개에 큰 문제가 없다면 그간 고통을 받은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추가 복개는 당연히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앞으로 강서구와 긴밀한 협력을 함과 동시에 시의회 차원에서의 예산 지원을 통해 추가 복개 및 체육시설 조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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