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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여중 재학생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게 됐어요"

재학생 31명, 중도일보 기자체험교육 참가
청춘들에 위로를 주는 베스트셀러 등 기사화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18-10-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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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중도일보의 '2018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한 충남여자중학교 재학생들이 교육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상진 기자
"기자체험교육을 통해 기자와 신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됐어요."

충남여자중학교 재학생 31명은 19일 한국언론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중도일보의 '2018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신문제작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한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사건들이 기록된 신문을 살펴보며, 신문의 역사적 가치 등을 평가해 보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충남여중 학생들은 중도일보 본사 편집국과 신문자료실 등을 둘러본 후, 하루 동안 취재기자와 영상기자로 활동했다.

기사 작성법 등의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중도일보 인근의 백화점과 서대전시민공원 등을 방문하며 청춘들에 위로를 주는 베스트셀러, 개봉 영화 소개, 칼국수로 하나되는 중구, 화장품 매장들의 가격 차이 등을 기사화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최적화된 영화관, 칼국수의 도시 대전, 노브랜드와 일반 제품의 가격 비교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취재를 직접 마친 학생들은 기사작성 및 교열작업에 이어, 편집교육과 함께 신문제작까지 진행하며,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모든 과정을 체험했다.

기자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 의해 '원이(願利)일보'라는 제호의 신문이 제작됐으며, 제4회 대전칼국수 축제가 열린 서대전시민공원을 찾은 방송조는 영상뉴스를 만들기도 했다.

1일 편집국장으로 활동한 신정아(1학년) 학생은 "기자체험교육은 신문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면서 "학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흥미를 갖게 됐고, 평소 기자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알게 됐다. 신문을 만드는 과정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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