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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정세계평화재단, 국·내외 3,000여명 장학생에게 100억원 전달

모범적인 봉사활동 전개한 봉사자 선정 효정봉사상 시상과 함께 부상 수여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19-02-14 10:43
2019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단체사진
효정세계평화재단(문연아 이사장)은 13일 오전 11시 경기도 가평군 청심국제청소년수련원 대강당에서 국내외 장학생들과 학부모 등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2019년 선학장학증서 수여식 및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기성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 대표보고, 경과보고 영상상영, 문연아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의 환영인사, 조슬레름 프리베르 아이티 전 대통령 축사, 장학생 서신봉정, 한학자 총재 설립자 말씀, 선학장학증서 수여 및 봉사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전 세계 80여개국 3,000여명의 장학생에게 100여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한국전쟁 당시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필리핀, 콜롬비아 국가에도 장학금이 전달됐다.



이 밖에도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한 봉사자를 선정해 지역사회 봉사, 다문화 자원봉사, 문화예술 재능나눔, 청소년 부문으로 나뉘 효정봉사상 시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됐다.

설립자인 한학자 총재는 기조연설에서 "인류는 오랫동안 평화로운 세계, 인류 한 가족을 꿈꿔왔다. 하지만 세계 평화를 위해 창설된 UN도 전 세계 국가들을 하나로 묶지 못했다. 여러분들의 학업과 노력이 크게 열매 맺어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해 전 세계 도처에 평화를 이루는 빛이며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환영사하는 문연아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
환영사하는 문연아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
문연아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은 환영인사에서 "선학(鮮鶴)으로 명칭이 변경된 것은 '하나님 아래 인류 한 가족' 이상실현을 위해 참사랑정신을 선양하고 평화세계 실현에 이바지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활동할 무대는 전 세계이기에 우리가 세계를 위해 중요한 일을 해야 할 때며, 세계의 번영과 평화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효정세계평화재단은 매년 국내 500여명, 해외 2,500여명 총 3,0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 500명의 장학생 중에는 종교를 초월해 10대 종단을 대표하는 80명의 타종교 장학생들이 포함되며, 다문화가정 자녀 300여명과 탈북민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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