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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쇼핑몰 판매에 팔 걷어

정영수 기자

정영수 기자

  • 승인 2019-04-0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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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9일 사회적 경제 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온'에서 전북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북지방 우정청, TBN 전북교통방송, (사)전북 사회적 경제연대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라북도는 9일 사회적 경제 기업 성장지원센터인 ‘소셜캠퍼스온’에서 전라북도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의 판매 활성화 지원을 위해 전북지방 우정청, TBN 전북교통방송, (사)전북 사회적 경제연대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전성무 전북지방 우정청장, 이성원 TBN 전북교통방송본부장, 송병주 (사)전북 사회적 경제 연대회의 이사장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 7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날 협약식과 더불어 전북지방 우정청 주관으로 우체국쇼핑몰 운영설명회와 MD들이 직접 기업과 1:1 맞춤 상담 등을 실행,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들로부터 많은 호평과 관심을 받았다.



전북도는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판매되는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의 택배비, 프로모션에 따른 할인비용 등 판매에 소요 되는 경비를 예산의 범위 안에서 지원하기로 했으며, 전북지방 우정청은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우체국쇼핑몰에 상품 이미지 등 온라인콘텐츠와 상품 설명서를 무상으로 제작· 지원하며, 우체국쇼핑몰에 전용관을 개설하고, 프로모션을 기획· 운영하기로 했다.

TBN 전북교통방송은 우체국쇼핑몰을 통한 할인행사 등을 적극 홍보하며 (사) 전북 사회적 경제연대회의는 우체국쇼핑몰에 입점하는 기업을 모집하고 판매에 따른 성과분석을 담당하기로 했다.

우체국쇼핑몰 운영 설명회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온라인 분야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트랜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쇼핑몰 입점 절차 등을 안내했으며, 외부쇼핑몰 MD를 초청해 제품의 품질, 가격, 구성, 포장상태, 판매 가능성 등에 대한 현장컨설팅 등 1:1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회적 기업협의회 기해림 대표를 비롯한 사회적 경제 기업 대표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제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플랫폼이 개설되어 개별 기업의 제품 판매가 확대되기를 기대하며 적극,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내 사회적 경제 기업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온라인 판매가 활성화되어 지속적 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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