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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공회의소, 무역관계 증명서 인증업무 개시

원산지증명서 등 무역인증 발급지원
지역기업 수출·입 기업역량 강화 기대

임병안 기자

임병안 기자

  • 승인 2019-05-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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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공회의소가 각종 무역관계 증명서 인증업무를 시작했다.
지역 유일의 법정 경제단체 세종상공회의소가 관내 기업의 무역거래에 공신력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세종상의는 지난 15일부터 서명등록, 일반무역인증, 일반 및 FTA 원산지증명서 등 각종 무역관계 증명서에 대한 인증업무를 본격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원산지증명서는 수출물품의 국내 생산을 증명하는 문서로, 현재 일반원산지증명서(비특혜)는 전국 상공회의소에서, 관세양허 및 FTA 원산지증명서는 상공회의소와 세관에서 발급하고 있지만, 그동안 세종지역 내 무역증명 발급 기관이 없어 관내 수출·입 기업의 불편함이 컸던 상황이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무역거래에 필요한 서류에는 진정성 및 객관성 확보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의 인증이 필요한데, 국제 상관습으로써 상공회의소의 인증이 가장 널리 통용되고 있다"며 "세종상의는 앞으로 각종 무역관계 증명서류 발급은 물론, 전문 관세사와 함께 무역업무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는 등 관내 수출·입 기업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인증 서류 발급을 희망하는 업체는 대한상공회의소 원산지증명센터 웹사이트(cert.korcham.net) 또는 세종상의 방문을 통해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세종상의 인증발급 담당으로 하면 된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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