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과학
  • 유통/쇼핑

스타일과 인체공학 담은 프리미엄 책상의자 인기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19-06-28 14:30
  • 수정 2019-06-28 15:52
JD
침대에만 관심을 갖던 소비자들 사이에서 의자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 공부를 하거나 게임, 개인방송부터 영화, 음악감상까지 모든 것이 의자에 앉아 이뤄지지만 그만큼 허리와 손목 등이 편안한 것인지 의아한 이들이 의외로 많은 것.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있다 보면 통증이 지속되는 이들도 많다. 

이에 대해 글로벌 브랜드 유통업체인 컴스빌 이지형 이사는 “불과 몇 년전만 해도 학생용의자, 게이밍체어, 오피스체어에 대한 카테고리가 명확했지만 최근 책상위 멀티 작업자들이 늘면서 특정 카테고리가 아닌 소비자의 개성이나 방 인테리어, 사용 목적 등을 고려하는 이들이 많다”며 “특히 의자 특성상 수년, 수십년씩 사용하는 점으로 인해 중저가 제품들 사이에서 좀더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허리와 척추, 손목에 최상의 편안함을 전하는 프리미엄 의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일반 직장인, 학생들은 물론 유투브, 아프리카 tv 등의 개인방송 스트리머, 게임을 즐기는 프로게이머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멋진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기능을 지닌 프리미엄 의자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운데 작년 국내 런칭한 독일 프리미엄 오피스체어, 게이밍체어 브랜드인 ‘노블체어’가 눈길을 끈다. 노블체어는 2015년 독일 베를린에 설립해 창립 3년만에 최고급 가죽과 인체체공학적인 설계로 유러피언 하드웨어 어워드(European Hardware Award 2017/2018) 게이밍 의자부분 2년 연속 수상한 브랜드이다. 국내 정식 출시 즉시 에픽(EPIC) 시리즈’, ‘아이콘(ICON) 시리즈’ 의 초도물량이 모두 완판될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 출시 전에도 유럽직구 마니아들이 직접 의자를 구입하기도 할 정도. 현재 ‘노블체어’는 유럽, 북미, 남미, 아시아, 호주, 아프리카 등 40 개국 진출한 바 있을 만큼 세계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노블체어 라인업은 ‘에픽(EPIC) 시리즈’, ‘아이콘(ICON) 시리즈’ 히어로(HERO) 시리즈’ 3가지이다. ‘에픽시리즈’는 게이밍에 특화된 체어로 독일의 프로게임팀 마우스포츠(Mouseports/ Mouz) 프로게임팀과 콜라보를 통해 스포티한 감성으로 설계, 좌석표면에 화려한 다이아몬드 스티치와 머리받침대의 음각 왕관 로고, 등받이 부분에 알루미늄 엠블럼 패치로 크리에이터의 개성과 품격을 살린다. 

‘아이콘 시리즈’는 스포츠카에서 영감을 받은 고품격 디자인을 반영해 컨텐츠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게이머, 디자이너 등 젊은 전문가들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꼬냑, 미드나잇블루, 블랙골드의 유니크한 컬러와 중역용 의자다운 고품질 마감을 했다. 

‘히어로 시리즈’는 편안함을 극대화한 우아한 이그제큐티브 체어 형태로 일반 의자보더 더 넓고 깊은 시트와 팔걸이를 채택했다. 몸집이 큰 사람들도 장시간 업무, 게이밍을 일반 의자보다 더 편안하게 할 수 있으며 키가 큰 사람들도 온전히 머리와 목을 감싸 기댈 수 있도록 등받이는 더 높게 올려져 있다. 기존 오피스, 게이밍체어에서 찾아보기 힘든 통합 조절식 허리받침대도 강점이다. 고급 자동차에서만 볼 수 있던 이 기능은 개인의 각기 다른 체형, 자세변형에 따라 손잡이 하나로 즉시 허리모양에 꼭 맞는 허리받침 조절이 가능하다.

각기 다른 개성의 3가지 라인업 의자 뼈대는 앉는 즉시 흔들림이 없도록 강철 프레임으로 구성되 단단하다. 또 내구성이 뛰어나 의자의 변형이나 뒤틀림없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방향으로 조절가능한 4D팔걸이로 높이, 깊이, 폭, 각도 등 몸에 맞춰 세팅하고 팔걸이 재질은 폴리우레탄으로 쾌적한 느낌을 전달, 최상의 그립력을 제공하며 좌석표면에 화려한 다이아몬드 스티치와 머리받침대의 음각 왕관 로고, 등받이 부분에 알루미늄 엠블럼 패치로 사용자의 개성과 품격을 살린다. 등받이 각도 조절 및 의자를 기울인 채 고정이 가능해 다양한 자세를 취하거나 게이밍, 업무 중간에 잠시 누워 쉴수 있다. 

위의 3가지 라인업은 고급인조가죽인 ‘PU’, 천연가죽 ‘(REAL LEATHER)’, 최상급 가죽인 ‘나파가죽(NAPPA LEATHER)’의 3가지 소재로 각각 나뉘어 선보이며, 시리즈와 재질에 따라 40-50만원대부터 시작해 최고급 나파 가죽은110만원대로 선보인다. /봉원종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