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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신문] 대덕구 지역 복지리더 양성을 위한'마을복지대학'개강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19-07-17 09:19
대덕구 마을복지대학 개강(박윤정명예기자) 관련사진1
대전 대덕구는 지역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을 복지리더로 양성하고자 "지역주민을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찾기(소확행)! 2019 대덕구 마을복지대학"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덕구 마을복지대학은 대덕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정현, 정진)가 주최하여 지난 5월 16일 첫 시작으로 7월 25일까지 12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 강사를 초빙해 대덕구 3개 복지관(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법동종합사회복지관, 대덕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12개동을 3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다.



마을복지 대학의 첫 강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 및 마을공동체의 이해 주제로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1권역인 오정동, 대화동, 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및 동장을 포함하여 지역 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황인정 강사(유성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의 "마을공동체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 되었다.

두 번째 강의는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마을복지리더 실천전략"의 주제로 진행이 되었으며, 마지막 7월 25일 강의는 "마을의제 발굴 및 활동 방안 디자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을복지대학에 참석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어떤 방향성을 갖고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 등 평소 막연하게 생각해 온 것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줘 지역공동체를 이해하고 복지리더 역할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지난 2016년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구성해 주민이 주도하는 협의체의 기틀을 다져왔으며, 올 해부터 실시하는 마을복지대학은 협의체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실천의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박윤정 명예기자
대덕구 마을복지대학 개강(박윤정명예기자) 관련사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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