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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공주전우회, 일본 경제보복 규탄 결의대회 가져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BOYCOTT JAPAN 결의 다져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19-08-13 11:09
(전달) 해병대 공주전우회 일본 규탄 결의대회 사진 (1)
해병대 공주전우회(회장 강후식)는 12일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주전우회 회원 40여 명은 월례회의에 앞서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한편 일본 제품의 불매운동 및 일본정부의 공식사과를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채택한 결의문은 "일본 정부는 수출제한 조치를 철회하라"며 "지난 해 10월 우리 대법원이 일본 기업들에 내린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일본 정부가 지난 7월 1일부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 소재의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밝히고 "외국환 및 외국무역관리법 상 수출통제 우대 대상인 '화이트 국가'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한데에 대하여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력 규탄 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자유무역주의에 역행하는 경제보복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며, 일본 기업들은 피해자들에게 정당한 배상을 지급하고 일본 정부 역시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강력 요구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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