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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 복기왕 아산갑으로, 조한기 서산 태안으로 총선 출마 '시동'

복기왕 정무비서관, 조한기 1부속비서관 역할 톡톡히 해
복기왕, 3선 한국당 이명수 의원과 한판 싸움 예상
조한기, 초선 한국당 성일종 의원과 혈투 관측

오주영 기자

오주영 기자

  • 승인 2019-08-23 15:22
복기왕 조한기 파이팅
충청 듀오 청와대 비서관으로 지역 현안을 챙겨온 복기왕 정무비서관(사진 왼쪽)과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이 23일 청와대 춘추관(출입기자실)을 들러 작별 인사를 했다.
'충청 듀오' 청와대 비서관인 복기왕 정무비서관과 조한기 비서관이 23일 청와대 춘추관(기자실)에 들러 작별인사를 하고 내년 4월 총선 출마 선거구인 충남 아산갑과 서산· 태안으로 각각 '출발'했다.

서산 서령고와 연세대 영문과를 나온 조 비서관은 문재인 정부 출범 때부터 문 대통령의 '그림자' 역할을 해온 최측근이다. 의전비서관(2017.5~2018.6)으로 출발해 지난해 6월부터 제1부속비서관직을 수행해 온 말 그대로 핵심 친문이다. 청와대 최장수 원년 비서관이라는 타이틀을 쥐고 있었다.

조 비서관은 자신이 세 번이나 출마했던 서산· 태안에서 내년 4월 총선 도전을 위해 고향으로 내려가 본격적인 민심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한국당 성일종 의원이 버티고 있는 곳이다.



지난 1월 전격 발탁된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짧은 기간이지만 대 국회 관계 등 실타래같이 꼬인 정치 현안을 푸는 해결사로 부각을 나타냈다.

재선 아산시장 출신인 만큼 지역구 기반이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대는 자유한국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은 3선 중진 이명수 의원이다. 복 비서관은 제 17대 총선 당시 이 의원과 맞붙어 금배지를 달은 바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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