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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장애인전동보장구 공용 충전시설 설치

공공청사 및 다중이용시설 등 15곳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19-09-0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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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관 내 장애인전동보장구 공용충전기에서 휠체어에 바람을 넣고 있는 사진


당진시는 전동보장구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해 2800만 원을 투입, 당진지역 공공청사와 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 15곳에 장애인전동보장구 공용충전기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배터리 소모와 방전으로 발생하는 전동보장구 사용 장애인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장애인의 사회활동 증진과 안정적인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공용충전기는 당진시청사,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송악교육문화스포츠센터, 당진보건소, 남부사회복지관, 북부사회복지관, 송산사회복지관, 당진시장애인복지관, 당진종합병원, 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를 비롯해 송악읍과 합덕읍, 신평면, 당진1동,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등 평소 장애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들을 중심으로 설치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장애인전동보장구 공용충전기는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 충전뿐만 아니라 충전 대기시간 동안 스마트폰도 함께 충전할 수 있으며 휠체어의 타이어 공기압 보충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전동보장구 공용충전시설 설치로 장애인의 이동권역이 보다 넓어져 사회참여가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중이용시설에 충전시설을 확충해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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