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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충남지부 출범... 초대회장 박미옥씨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19-09-30 11:36

신문게재 2019-10-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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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충남도지부 출범식이 공주문예회관서 개최 됐다. 사진은 초대 회장에 선출된 박미옥씨(오른쪽)가 이영미 중앙회장으로부터 기를 전수받고 있다.
"여성과 청소년이 모두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최선 다할 터"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충남도지부 초대 회장에 박미옥씨가 선출돼 취임 했다.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충남도지부 지난 27일 공주문예회관 강당에서 충남도지부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영미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중앙회장을 비롯해 충남 15개 시·군 회장 및 임원, 김성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고문,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박기영 공주시의원, 백옥희 공주교육장 등이 참석했다.이영미 중앙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2010년 '올바른 디지털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설립돼 정보의 홍수 속에서 여성과 청소년 그리고 사회적 약자들 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충남도지부가 출범한 만큼 여성과 청소년이 행복하면 세상이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박미옥 초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디어로 행복한 사람들이 있는 반면 미디어로 고통 받고 불행해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여성과 청소년은 미디어 시대의 약자로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할 것으로 믿고 여성과 청소년이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 여성들과 청소년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성옥 한국여성유권자연맹 고문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협의회장,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시민기자 회장 등 박미옥 회장의 이력을 보니 충남도지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면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민국을 행복한 세상으로 만드는데 일조해 달라"고 주문했다.또,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 정진석 국회의원 등은 축전을 통해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 충남도지부 출범을 축하하며 올바른 디지털 시민 양성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공주시 반포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오카리나 연주와 남은혜 명창의 식전 공연이 펼쳐졌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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