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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청소년재단, 학부모지원단 ‘특수학교 찾아가는 미니박람회’ 실시

염정애 기자

염정애 기자

  • 승인 2019-12-03 11:06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윤희)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학부모지원단은 지난 11월 26일 '특수학교 찾아가는 미니박람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시 학부모지원단은 학부모를 진로교육지도자로 양성하여 고양시 관내 초·중·고 164개교를 대상으로 진로체험활동을 4년차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진로체험활동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경진학교에서 로봇공학자, 온실가스인증심사원, 체형교정코칭전문가 프로그램 3종 등을 운영했다.



'특수학교 찾아가는 미니박람회'는 평소 장애청소년을 위한 체험활동에 관심이 많았던 학부모지원단 중 10명의 지도자가 장애청소년 이해 사전교육을 통해, 특수학교 요청사항에 맞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로봇공학자, 온실가스인증심사원, 체형교정코칭전문가 프로그램 3종 을 운영했다.

한국경진학교 김숙영 교사는 "평소 진로체험활동에 대한 욕구는 있었지만 장애청소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가능한 지도자를 연계하여 학교에서 운영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실제 학생들이 좋아하는 모습과 더불어 지역사회 학부모지원단이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2019년 시범적으로 운영된 한국경진학교를 시작으로 진로센터에서는 특수교육지원센터, 관내 특수학교와 지속적으로 연계하여 2020년에도 특수학교 찾아가는 미니박람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고양청소년진로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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