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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농식품 수출 도약 위해 기업인·전문가 등 머리 맞대

‘제2차 충북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 개최

오상우 기자

오상우 기자

  • 승인 2019-12-08 10:02
충북도는 지난 6일 불안정한 수출 환경 극복과 농수산식품 수출 증대를 위해 기업인과 유관기관, 수출전략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충북 농수산식품 수출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인과 유관기관, 수출전략 전문가, 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수출시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수출 애로사항 청취, 수출 확대방안 및 제도개선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우선 안테나숍 운영, 해외통합마케팅 강화 등 다변화 시책 추진과 함께 대 일본 수출규제 시 물류비를 대폭 확대 지원해 위기를 극복하는 등 충북수출의 상황과 행보를 되짚어봤다.



또 타깃시장에 대한 충분한 정보수집과 국가별 상이한 소비트랜드 공략, 소매유통시장(편의점)의 성장세 주목, 온라인 마켓 입점 지원 등 수출 전략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도는 내년도 신규사업인 인큐베이팅(내수·초보기업 대상 해외시장 개척활동 지원), 수출바우처, 글로벌 마켓 입점 지원 등 충북형 경영을 실현하고 농식품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역량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맹경재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급성장하는 세계 농식품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다변화하기 위한 중점 공략, 중장기 수출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수출전략 전문가의 시장진출 노하우를 공유하고 급변하는 대외 수출환경을 면밀히 파악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농식품 수출 증진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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