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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월드옥타 도쿄지회 글로벌 산학협력 협약 맞손

김유진 기자

김유진 기자

  • 승인 2020-01-16 15:58
배재대-월드옥타 글로벌 산학협력 체결
15일 일본 도쿄에서 배재대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도쿄지회 관계자들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도쿄지회가 산학협력을 맺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15일 일본 취·창업을 위한 현장실습 공동협력을 약속하고 학생 견학연수 등 글로벌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으로 배재대 3학년 학생 20명은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일본 직무체험 연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도쿄 소재 소프트웨어개발회사 키스코를 방문해 일본 IT회사의 발전상황과 근무여건, 취업 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설명받고 회사 운영시스템을 견학했다. 또 게임개발회사인 미노시스에서는 재직 중인 개발팀 동문 박호선 직원 등과 해외취업 질문을 주고받으며 간접적으로 직무체험을 경험했다. 인재파견 및 아웃소싱 전문업체인 GIB JAPAN에서는 일본기업 현황과 채용시스템, 기업들이 원하는 해외 인재상과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사항에 대해 특강을 들었다.

권용수 월드옥타 도쿄지회 회장은 "일본 회사엔 이미 세계 인재들이 근무하고 있어 능력을 발휘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해외취업에 앞서가는 배재대와 산학협력으로 우수 졸업생들이 더 많이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휘(일본학과 3) 학생은 "이번 연수로 일본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사항과 희망 회사를 찾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남은 1년 동안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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