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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설연휴 종합대책으로 안전한 명절 만들기 총력"

유희성 기자

유희성 기자

  • 승인 2020-01-18 23:28
홍성군은 민족 최대명절 설을 맞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설 명절 종합상황반'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설 명절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설 명절 종합상황반은 재난, 교통, 비상진료 등 15개 분야, 각 읍·면 생활민원처리반, 당직 보건·의료기관 등으로 구성해 분야별 세부 점검 및 각종 비상상황 신속 대응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군은 우선 터미널, 전통시장,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오는 23일까지 설 성수품의 원산지표시 위반 및 불법·불량 원료 사용여부 등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또 설날장사 씨름대회와 새조개를 즐기러 남당항을 찾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특별 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각종 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키로 했다.

여기에 설맞이 대청소 주간 및 쓰레기 처리 상황반 운영으로 생활쓰레기 민원에 신속 대처하고, 보건소·보건진료소 등 당직보건기관 17개소 및 당직의료기관(병·의원, 약국) 52개소를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다.

이밖에도 군은 설 명절의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저소득층 1608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연휴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1250명에게 식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연휴기간도 반납한 채 설날장사 씨름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군민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날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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