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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및 삼성동 일대 개발 호재 이어져.. 잠실 오피스텔 관심 집중

친환경 오피스텔 H타워, 삼성동과 송파구 오피스텔 부족 문제 해결책

봉원종 기자

봉원종 기자

  • 승인 2020-02-12 11:44
최근 2~3년 사이에 유명인들이 송파구 방이동에 건물 매입을 하는 사례가 부쩍 늘고 있다. 강남 비즈니스 특구인 GMBD라인 중 한 지역인 송파구 방이동과 삼성동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4년 ‘서울미래 100년 도시 2030서울플랜’을 발표하면서 서울시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국제화된 개발도시로 만들고자 본격적인 출발 신호탄을 알렸다.

그 중 가장 큰 호재로 삼성동과 송파구 일대가 국제교류복합지구인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가 지하화 개발을 6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사업은 총 사업비 1조 3천억 원인 잠실운동장의 30배 크기 12만 4천평 규모의 사업이다. 하루 철도 이용객 45만 명, 버스 이용객 18만 명이 예상되는 만큼, GTX~A, C노선, KTX, 위례신사선 등 5개 광역철도 통합역사와 버스환승정류장 52개 노선 공공 상업시설 등을 통해 4조 1천억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JD_에이치타워

또한 삼성동에 한전부지를 2014년 9월 현대가 10조 5천억 원에 매입하면서 현대GBC가 올해 4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 자리에는 105층 타워로 국제적 수준의 전시, 컨벤션, 공연장, 숙박, 업무 등 5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27년간 264조 8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21만 5천 개의 일자리 고용 창출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잠실종합운동장 탄천로 일대 또한 스포츠, 문화 MICE(회의(Meeting), 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 이벤트(Exhibition, Event)) 산업으로 20만 평 중 9만 평의 개발이 확정되면서 삼성동에서 송파구까지 굵직한 호재들이 이어지는 추세다.

호재 속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삼성동과 송파구에 대기업 본사들과 많은 기업체 본사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새로운 호재들로 인해 창출되는 고용인원까지 합하면 9만여 명에 이르는 종사자들이 상주할 수 있는 1인 가구를 위한 오피스텔이 부족한 것이다. 출퇴근 하는 인원들을 50% 제외한다 해도 4만 여명이 넘는 인원들이 이 인근에 거주해야 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최근 삼성동 코엑스와 롯데타워 인근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오피스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침실을 분리한 특화공간으로 ‘녹색건축인증’을 받은 친환경 오피스텔인 H타워가 2020년 2월 20일경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해당 오피스텔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송파구청 사거리 잠실역 8호선 10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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