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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1학기 개강 2주 연기..학위수여식·입학식 취소

유희성 기자

유희성 기자

  • 승인 2020-02-16 09:28
청운대학교는 교무위원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3월 2일로 예정된 1학기 개강을 2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른 수업 결손분은 보강이나 온라인 강의 등을 활용해 보충할 예정이다. 또 홍성캠퍼스 학위수여식, 인천캠퍼스 학위수여식 및 입학식도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청운대는 주간학부과정 1081명, 산업체위탁과정 285명 등 모두 366명과 석사과정 56명의 졸업생을 위해 학위수여식을 준비했으나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학위수여식을 취소하게 됐다.



이번 달 열릴 졸업식은 각 캠퍼스 학과별로 12일부터 14일까지 자율적으로 학교를 방문하는 졸업생을 위해 학위증서 및 상장 배부와 졸업가운 대여를 실시하고, 학생회관 1층에 포토존을 마련해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청운대는 현재 중국 유학생의 입국 허용을 다음 달 2일부터 6일 사이로 권고했으며, 입국 후 14일 동안 생활관 별도공간에서 자율격리를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해 수업 등 학사일정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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