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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3분 경영] 왜 성과관리가 안되는가?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0-02-20 08:58
홍석환_사진(제출용)
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마이다스아이티'라는 회사에서 'In HR'이라는 기업 평가 솔루션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제가 기업 성과관리 자문과 컨설팅을 하면서 답답했던 점은 첫째, 개인 목표가 없거나 조직 목표와 연계되지 않는 평가를 하고 있다.

둘째, 목표는 있어도 과정관리 또는 면담하지 않는다.



셋째, 기록과 결과 없이 생각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넷째, 개인의 성과관리만 생각하고 조직의 성과관리는 없다

다섯째, 개인의 성과관리 연계는 육성보다 보상과 승진만 고려한다는 점입니다.

솔루션은 회사 성과창출도 중요하지만, 조직과 개인 역량향상을 목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기업의 성과관리가 성공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평가 제도의 설계가 아닙니다.

평가자들이 평가를 왜 하고 어떻게 해야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이 강화되고 공정하다고 생각하게 하는가를 고민하고 실행하는 데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제도도 현업에서 실행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성과와 역량이 중심이 되어야 하지만, 관계나 연공서열이 성과관리의 기준이 되면 회사는 점점 핵심인재가 떠나고 망해가게 됩니다.

회사가 올바르고 지속적인 성과관리를 위해 평가 시스템과 조직장의 역할과 인식전환은 매우 중요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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