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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총선열전] 박수현 "안전이 우선" 재택 선거운동

하루 유권자 300명과 통화 목표
"코로나19 고려해 차분하게 운동"

송익준 기자

송익준 기자

  • 승인 2020-04-0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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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수현 후보(공주·부여·청양). /사진=박 후보 페이스북 갈무리
21대 총선 박수현 후보(공주·부여·청양)는 2일 재택 전화를 시작으로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장의 선거운동보다 중요한 게 우리 공주·부여·청양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인 만큼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추이를 살피면서 이번 주말까진 지금까지 그래왔듯 재택 전화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루 통화 목표는 유권자 300명이다. 박 후보는 "선거유세단과 사무원들에게도 주말까지 연설과 로고송 방송을 금지시켰다"며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요란한 유세보단 차분하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박 후보는 전화 장소를 자택 거실에서 작은 기도방으로 옮겼다.

박 후보는 "그동안 거실에서 전화와 문자인사를 드려왔는데, 2일부터 달라진 게 있다면 작은 기도방으로 장소를 옮겼다는 점"이라며 "간절히 기도하는 심정으로 전화를 드리기 위해서다.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세계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담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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