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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대전에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개최

내달 5일 대전무역회관에서
10월 오프라인 수출상담회와 연계

박전규 기자

박전규 기자

  • 승인 2020-05-05 11:10
  • 수정 2020-07-07 10:41
대전지부 ci-02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다음 달 5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다.

이번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직접 대면 상담이 어려워진 지역 수출 기업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베이징과 청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식음료·화장품·제약·건강식품·소형가전·생활용품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으로 우리나라 최대 수출시장인 중국과 부상하는 소비시장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효과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원활한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진행을 위해 참가기업에게 온라인 화상상담 시스템· 통역·수출현장자문위원 상담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는 하반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 진정국면 가능성에 대비해 10월 23일 대전·세종시와 공동으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은 온라인으로 만난 바이어를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대전에서 직접 대면하는 기회도 갖게 된다.

김용태 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본부장은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수출기업은 언택트(비대면) 기반의 새로운 무역환경 변화에 적응력을 향상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역협회는 하반기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융합 서비스 제공 등 무역업계 대상 신규 서비스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에 관한 업계의 애로사항 파악을 비롯해 무역진흥을 위한 조사와 연구, 무역에 관한 행정관청과 화원과의 연락, 무역에 관한 대정부건의, 무역제도 개선 및 절차간소화방안 연구, 각국의 수입규제에 대한 대응책 강구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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