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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 대청호 환경보호와 자원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대청호 유지(홍수조절용지)를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하는데 뜻 모아

김소희 기자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5-25 14:47
  • 수정 2021-05-14 09:50
5.25. 동구, 대청호 환경보호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재홍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장(사진 가운데)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광역시 동구는 대청호 유지(홍수조절용지)를 활용한 친환경 공간 조성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청호 환경보호 및 자원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황인호 동구청장을 비롯해 이재홍 한국수자원공사 대청지사장 등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는 협약을 통해 지역의 소중한 지역자원이자 식수원인 대청호를 깨끗하게 관리하고 아름답게 보존하며, 경관 조성 등 공익 및 공공의 목적으로 유지를 효율적 관리·운영할 계획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청호 유지(홍수조절용지)의 활용에 뜻을 함께 해준 한국수자원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 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청호는 금강 수계 최초의 다목적 인공저수지로 1975년 3월부터 1980년 1월까지 5개월에 걸쳐 4대강 유역 수자원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대전시 대덕구 미호동과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 사이의 좁은 협곡에 높이 72m, 길이 495m의 필댐이 건설되면서 거대한 안공호수가 만들어졌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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