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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SA)영예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0-05-27 07:49
  • 수정 2021-05-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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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가운데)이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20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공약이행 완료를 비롯해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평가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아산시는 민선7기 전체 공약계획 대비 공약 이행 완료도가 36.8%로, 전국 평균(34.34%)보다 2.46%p 높아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아산시 홈페이지에 공약이행 현황을 정확히 공개하고, 공약이행 및 평가 과정에 시민배심원제, 더 큰 시정위원회를 통한 시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마련하는 등 주민소통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민 A씨는 "민선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천이다. 국민이 주인이 되어 단체장을 뽑는 것이기 때문이다. 국민이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다"라며 "그런데 민선의 폐해도 많다. 선거에서 당선한 단체장들이 지역 발전을 위해서 일하기보다는 다음 선거를 위해 즉 표를 의식해 선심성으로 재정을 허투루 쓰는 경우를 많이 봤다. 제대로 된 행정을 하는 지 매의 눈으로 지켜봐야 한다. 아산시가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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