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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미니복합타운 본격 공사 착수 임박

박용훈 기자

박용훈 기자

  • 승인 2020-05-31 09:26
괴산군이 지난 2015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괴산미니복합타운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최근 토지소유자들의 보상 추진 단계에 들어서며 올 안에 공사 착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괴산읍 대사리 일원 20만㎡ 규모에 들어서는 괴산미니복합타운은 행복주택 350호, 분양주택 1431호, 단독주택 35호 등 1816세대의 주택단지가 건립된다.

또한 근린생활시설 포함 군립도서관, 반다비체육관, 군립어린이집 등 다양한 문화시설도 갖춰 오는 2024년 행복주택 세대가 우선 입주하고 순차적으로 민간분양주택 입주가 이뤄진다.



군은 이 타운이 완공되면 3000명 이상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저출산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주택난 해소는 물론 다양한 문화시설 충족으로 정주여건의 획기적인 개선과 함께 체계적인 도시 개발을 통한 지역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15년 이 사업 계획이 발표되자 복합타운 주민대책위원회에서 용지비 증액 고시 후 보상계획 공고를 추진하라는 집단 민원을 냈다.

이에 군은 대책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용지비를 재산정 후 1년여 만에 국토교통부 승인과 충북도 고시를 받는 성과를 끌어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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