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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연합공동방제단 출범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0-07-02 11:18


서천군 연합공동방제단이 2일 한산면119안전센터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연합공동방제단은 비효율적인 기존 방제 방식에서 벗어나 무인헬기와 드론, 광역 방제차량 등을 통해 효율적인 적기 공동방제를 위해 구성됐으며 쌀전업농서천군연합회(회장 박병구)를 중심으로 지역 농협들이 연대 운영한다.



이날 발대식은 노박래 군수를 비롯 지역농협장, 영농회장,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무인헬기와 드론장비 시연을 참관하며 4차산업을 접목한 병해충 공동방제 기술에 높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병구 방제단장은 "서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연합방제단이 출범할 수 있었다"며 "공동방제는 농업인 고령화와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농업인의 경영비용을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연합공동방제단 출범과 함께 보다 효과적인 병해충 관리가 뒤따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인과 주민, 우리 농산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소비자를 위해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연합방제단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농업용 드론 142대, 무인헬기 4대, 광역 방제차량 7대 등 꾸준한 인프라 지원을 추진했으며 무인항공기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방제단 활동 지원에 노력해 왔다.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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