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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성과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박종구 기자

박종구 기자

  • 승인 2020-07-08 10:54
  • 수정 2021-05-20 10:49
최우수기관 인증 표창 수여식

국립공주박물관(관장 박진우)이 2019년 국립중앙박물관 소속 13개 국립지방박물관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립중앙박물관장(관장 배기동)으로부터 최우수기관 인증 및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국립중앙박물관은 국립공주박물관을 비롯해 13개 소속기관으로 그간 성과평가 대상이 아니었는데,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속박물관의 책임행정을 위한 선순환 환류 시스템 구축을 위해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소속박물관 성과평가 시스템을 마련하여, 매년 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에서는 공통, 학예, 박물관 운영의 3개 분야, 26개 평가항목에 대한 정량·정성적 목표치에 대한 달성도 및 성과와 박물관 브랜드화, 지역사회 협력, 전시·조사·연구 실적, 관람객 유치 및 교육·행사실적, 디지털지수, 시설관리, 홍보 등 박물관 활동 등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이에 국립공주박물관은 박물관 브랜드 관련 전시·조사, 관람객 유치, 지역사회 협력,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9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공주박물관 관게자는 "앞으로도 보다 내실 있는 박물관 운영으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지역민의 문화향유권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속의 국립공주박물관은 지난 1940년 공주에 있는 충청도 관찰사의 행정청인 선화당을 활용해 개관했다.

 

1973년 국립중앙박물관 공주분관이 신축 개관하면서 전년도 발굴된 무령왕릉 유물이 공주박물관이 전시됐다.

 

지난 2004년 현재의 공주시 웅진공 건물로 확장 이전해 재개관했다.

 

공주박물관은 공주 공산성 목곽고 출토 목재 유물에 대한 보존은 물론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 박물관의 조사 내용을 재조사한 '송산리 고분군 재보고서' 등을 진행한 바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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