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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세계농업기술상 대상 수상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0-08-19 11:19
  • 수정 2021-05-31 13:47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농업기술상은 1995년 시작된 농촌지도기관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이 후원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부여군은 이날 기관·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최근 5년간 펼친 농촌지도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해 평가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 기술 확산에 발을 맞추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ICT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구축·운영하여 최적화된 재배 매뉴얼을 정립 관내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현장지도 강화를 위한 현장기술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특성화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정대영 소장은"이번 수상은 농업인, 농업인단체 그리고 전직원이 다 같이 이룬 쾌거이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여 농업인들에게 지속가능한 농업기술을 지원하는 농업기술센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농업기술상'은 한국의 농업인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 주고 선진 농업기법과 친환경 농업을 전파시키고 농촌 현장에서 인고의 세월을 보내며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과 신기술을 개발하여 모든 농업인의 사표가 되는 선진 농업인을 선정, 그 공로를 위로하고자 제정됐으며, 시상부문은 기술개발부문, 수출농업부문, 품목조직부문, 여성농업부문 등이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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