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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고품질 쌀생산위한 항공방제

신언기 기자

신언기 기자

  • 승인 2020-08-22 10:07
  • 수정 2021-05-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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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교읍 용동리에서 실시된 항공방제 장면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삽교농협과 함께 지난 10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항공방제는 예산군 대표 브랜드 '미황' 쌀 원료곡 생산단지인 삽교읍 용동리 일원 300여 농가 319㏊의 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벼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방제 등 병해충에 대한 종합방제가 이뤄졌다.

벼 병해충 항공방제는 고령화된 농촌여건에서 노동력 절감을 가져오고 있으며, 농경지 여건에 관계없이 균일하게 약제 살포가 가능해 매년 참여농가가 증가하고 있다.

군은 문자 발송, 현수막 게시, 마을순회 앰프방송, 보도자료 배포 등 벼 병해충 적기방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 벼 병해충 항공방제를 통해 영농비 절감 및 공동방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방제란 종합적인 해충방제 방식이다. 1945년께 유기합성 살충제의 개발이 진전돼 해충의 화학적 방제가 급속 발달했다. 그러나 화학적 방제는 해충의 살충제 저항성의 증대, 수확물의 살충제 잔류, 환경오염 등의 문제점을 불러 일으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것이 종합방제다. 종합방제는 적절한 인공적 요소를 가함으로써 해충의 밀도를 경제적으로 허용할 수 있는 수준 이하로 관리하는 기술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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