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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제18회 군민대상 후보자 추천받아

18일까지 읍면 통해 접수

김기태 기자

김기태 기자

  • 승인 2020-08-26 11:25
  • 수정 2021-05-31 13:39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한 군민을 발굴하여 애향심과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시상하는 제18회 부여군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18일까지 추천받는다.

선발 부문은 지역사회 개발, 사회윤리, 문화예술, 체육, 애향봉사 등 5개 부문이며, 자격요건은 각 부문별로 공적이 우수한 사람으로서 추천 당시 부여군에 5년 이상 주민등록이 된 군민이다.

다만, 애향봉사 부문은 부여군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부여군에서 출생한 사람도 추천이 가능하며 생전에 수상대상 요건을 갖춘 사람으로서 고인이 된 후 5년 이내인 사람에게도 군민대상을 추서할 수 있다.



군은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부여군민대상 위원회를 구성해 각 부문별로 1명을 시상하되, 수상자 선정 결과 해당하는 사람이 없는 부분은 시상하지 않는다.

또한 문학, 예술 등의 분야에서 창작활동을 통해 고향을 빛내거나 체육활동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고향발전에 헌신한 군민들을 폭넓게 발굴해 군민대상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며, 최종 시상식은 연내 적절한 시기를 선정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추천방법은 후보자의 주소(등록기준지) 관할 읍·면장을 경유해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공적 증빙자료,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구비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 제17회 부여군민대상은 자원봉사전문가 이귀순씨가 애향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씨는 40여년 동안 9920세대를 방문해 김장김치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집안 청소 및 빨래 등 엄마처럼 살뜰하게 집안을 돌보며 사랑을 실천했다

 

이씨는 또한 매년 무료 경로식당을 운영해 1만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따뜻한 국수를 나눴으며, 19943월에는 구교리 가정복지회관에 상설 알뜰매장을 개장해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등 다방면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부여=김기태 기자 kkt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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