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청양군

청양군, 읍면 주민자치회 마을계획 수립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0-09-08 16:23
청양군이 10개 읍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격상하기 위해 주민자치 마을계획을 수립한다.

주민자치 마을계획은 읍면별 자치위원과 주민으로 구성된 계획단이 주체로 활동한다. 계획단은 정기적인 모임과 현장탐방을 통해 현안을 발굴하고 최종 실행 여부를 주민총회에서 결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마을계획 수립은 총회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주민이 직접 결정하는 대표성을 확보하는 한편 주민자치회 격상에 대비한 민간역량 강화 방안으로 활용된다.

현재 청양읍, 운곡, 정산, 청남, 장평, 화성, 비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추진단을 구성하고 마을계획단을 모집하고 있다. 군은 7개 마을계획 수립에 사업비 9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마을자원조사단과 마을기자단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며, 준공을 앞둔 '청양혁신플랫폼'을 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 격상을 위한 민간역량 강화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