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만7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남형 교통카드를 보관할 수 있는 목걸이를 제작, 배부한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번 목걸이는 어르신 등이 카드를 지갑이나 가방 등에서 꺼내 사용하는 불편함을 덜고 카드 분실을 예방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버스 승차 시 목걸이를 풀지 않고도 단말기에 댈 수 있도록 편리성을 더했다.
지난달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대상은 약 1만여 명으로, 목걸이는 카드를 기 발급받은 대상자나 발급받을 대상자 누구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용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형 교통카드는 만 75세이상 노인들이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에 무료로 탑승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충남형교통카드 발급 희망자는 신분증과 장애인복지카드 등의 자격증명서, 반명함판 사진 1매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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