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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고속철(SR)은 지난 12일 보건복지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기 적출·이송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SRT 열차이용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4시간의 골든타임이 필요한 장기이식 수술 과정에서 장기를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도록 한다. 장기적출에 의한 의료진 및 뇌사 장기 이송 관계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SRT승차 협조와 열차 내 장기보관 공간 제공 등 협조, 24시간 접수·운영 가능한 연락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최덕율 SR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적출된 뇌사 장기 이송을 위한 안전한 철도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신속한 이송으로 소중한 새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R은 안전하고 편리하며 가치있는 철도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국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고, 철도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코자 최선을 다한다. 비전으로는 새로운 상상, 국민의 철도 플랫폼을 주제로 철도를 중심으로 사회와 기술, 문화가 어우러진 융복합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철도의 모든것을 쉽고 편리하게 누리고, 운송사업 경쟁력 제고와 운영기반 강화, 다원사업 확장 등 철도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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