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대전

최대 25% 혜택주는 온통세일 개시 선언

온통대전 온통세일 개막식 개최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0-10-29 16:53
  • 수정 2021-05-16 11:15
온통대전 온통세일 개막식 개최_개막식 (3)

대전시가 11월 한 달 동안 최대 25%의 혜택을 주는 '온통대전 온통세일'의 시작을 알렸다.

대전시는 29일 으능정이거리 스카이로드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시민·소상공인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통대박 온통세일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은 허 시장의 개시선언, 온통세일에 대한 시민들의 응원 메세지를 담은 동영상 상영, 카드섹션·엄지척 챌린지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허 시장은 개시선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정부의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온통세일을 개최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을 기대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온통대전과 온통세일에 대한 각계각층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을 담은 동영상을 참석자들과 함께 관람하고 '대전은 온통대전으로 통한다'라는 카드섹션을 연출했다. 또한,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의미하는 엄지척 퍼포먼스를 참석자들과 연출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시민과 소상공인을 응원했다.

대전시는 정부가 추진하는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이하 코세페)와 연계해 다음 달 15일까지 온통대전(월 최대 50만원)을 사용하면 소비촉진 지원금 10%를 포함해 총 20%를 캐시백(적립금)으로 지급한다. 50만원 초과부터 100만원까지는 10%를 적립해준다. 플러스할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5% 이상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통세일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통대전앱 또는 홈페이지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에서만 통용되는 대안 화폐이다. 법화와 동등한 가치로 사용할 가능성은 보장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지역화폐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동네 상점이나 골목상권에서 사용하여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와주는 역할의 취지에서 주로 발행한다. 지역화폐는 지역 제한이 있을 수 있는 선불카드의 일종이므로, 온라인 상에서 현금처럼 쓸 수 없다. 온통(On通)대전은 '모두, 전부'를 뜻하는 순 우리말 '온'과' 소통과 통용'을 뜻하는 '통(通)', 그리고 큰돈을 의미하는 대전(大錢)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전 시민 모두에게 통용되는 지역화폐이자 소통의 매개체로서 지역화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