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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경기주택도시공사, 국내 최초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추진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0-11-25 14:44
  • 수정 2020-11-25 15:59
GH 사옥 전경
GH(사장 이헌욱)는 25일 용인 영덕 경기 행복주택 민간 참여사업 공모를 공고했다.

해당 사업은 용인영덕 민간임대 촉진지구에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는 사업을 포함한 행복주택 106세대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GH는 지난해 6월 경기도 최초 모듈러 공공임대주택을 성남시 하대원동 경기 행복주택 입주에 이어, 올 1월 국토부 주관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단지 사업부지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공모로 민간 사업자를 선정하여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을 국내 최초인 13층 규모의 중고층 모듈러주택을 건립 한다.

현재 국내 모듈러 주택은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6층 이하의 저층에만 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고층 모듈러 공법을 실증하게 되면 밀집도가 높은 도심지나 중고층 주택에도 적용가능한 모듈러 공법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이헌욱 GH 사장은 "GH가 향후 공급할 경기도 공공임대주택은 개별사업 특성에 맞춘 다양한 건설공법을 적용할 것이며, 저층 모듈러 공법에 이어 중고층, 장수명 주택 같은 친환경 건설공법을 계속 개발하여 도입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경기=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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