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과학
  • 지역경제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버릴 것 버리고 취할 것은 확실히 취해야"

유튜브 채널 '괴짜왕 조웅래' 통해 이색 신년사
"세상일 정해진 것 없으니 미리 알려고 하지 말라" 의미심장 메시지 남겨

박병주 기자

박병주 기자

  • 승인 2021-01-04 10:06
  • 수정 2021-05-07 16:26

신문게재 2021-01-04 8면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2)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신축년 새해 첫날 유튜브 채널(괴짜왕 조웅래)을 통해 이색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괴짜왕 조웅래'를 통해 이색 신년사를 전했다.

조 회장은 지난 1일 맨몸으로 대전 갑천 변(12km)을 달리면서 임직원과 지역민에게 새해 평안과 건강을 염원하는 뜻을 담은 신년 메시지와 함께 올해 각오를 다졌다.



조 회장은 "지난 한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소했던 일상을 깊이 반성하며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을 대비해 버릴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취할 것은 확실하게 취해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조웅래 회장은 2016년부터 매년 1월 1일 11시 11분 11초에 열렸던 '대전 맨몸마라톤' 대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되면서 그 아쉬움을 달래며 혼자서라도 명맥을 잇기 위해 나 홀로 맨몸 레이스를 펼쳤다.

조 회장은 "올해 모든 분들이 땀과 지혜를 모아 상호 도우며, 서로 간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기를 바란다"며 "세상일은 정해진 것 없으니 너무 미리 알려고 하지 말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조웅래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로 '런토크'와 '음식리뷰', '기부금 적립'등을 진행하며 많은 이들에게 자신의 철학(몸이답이다)과 가치관을 나누고 있다.

 

맥키스컴퍼니는 기업으로써 사회공헌활동을 대표적인 기업이다. 계족산홧통길 조성을 통한 힐링 장소 제공과, 뻔뻔(funfun)한 클래식·숲속 음악회 개최, 농촌일손돕기, 김장 담그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박병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