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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살림 실천을 위한 헌혈, 우리도 함께해요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지역주민과 생명살림 헌혈 캠페인 전개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1-01-25 19:33
  • 수정 2021-01-25 19:34
사본 -헌혈보도1


당진북부사회복지관(관장 이건일)은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미면 시내산중고등학교와 새마을지도자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를 주측으로 생명살림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 19 여파로 단체헌혈, 개인헌혈 등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을 접하며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해 청소년봉사프로그램으로 맺어진 인연을 이어 생명살림 실천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계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헌혈 진행 전 대한적십자사대전·세종·충남혈액원의 사전 안내문을 전달하고 체온측정, 손소독, 마스크 착용, 시간차 인원배정 등 헌혈을 위한 기본방역수칙을 준수했다.

2대의 헌혈차량이 시내산중고등학교와 대호지농협에 배치돼 70여명의 주민과 청소년이 참여했으나 최종 30여명만이 헌혈증서를 받게 됐다.

문진에서 탈락된 주민은 참여하지 못한 아쉬움을 다음 헌혈로 기약했으며 첫 헌혈 참여학생은 처음엔 너무 무섭고 떨렸는데 막상 헌혈에 참여하고 나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모 회장은 "헌혈을 하고 나니 올해는 건강한 사람으로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황영임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헌혈 캠페인으로 출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단발성 행사로 끝나지 말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꾸준한 캠페인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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