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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작년 최우수 성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독성평가 지원'

첨단독성연구부 김용범 책임연구원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1-02-04 15:34
  • 수정 2021-05-17 00:01
안정성평가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KIT)가 지난해 최우수 연구성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 물질 독성평가 지원을 선정했다.

4일 안전성평가연구소에 따르면 ▲논문 ▲특허 ▲기술사업화 ▲산업계 지원 4개 부문에서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이중 산업계 지원 부문인 첨단독성연구부 김용범 책임연구원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후보물질 독성평가 지원을 최우수 성과로 꼽았다.



김용범 책임연구원은 연구소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통해 IND(임상시험용 신약) 승인과 임상 2·3상 단계 등 의약품의 임상 적용에 필요한 독성평가를 진행했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 관련 치료제(후보물질 5개)와 백신(후보물질 7개) 개발에 대한 비용 감축과 개발 소요 기간 단축 등 빠른 대응으로 실질적인 역할을 해 우수 성과로 인정받았다.

논문 부문 우수 성과는 생식독성연구그룹 이진수 선임연구원의 가습기 살균제 성분 PHMG의 임신기간 중 독성연구와 세포모델연구그룹 김혜민 선임연구원의 줄기세포 유래 균일한 3D 간 구조체를 이용한 독성평가시스템 개발이 이름을 올렸다.

특허 부문은 독성정보연구그룹 박대의 선임연구원의 중동호흡기 증후군 바이러스 진단을 위한 세포-유리 시스템·이용방법, 기술사업화 부문에는 바이오시스템연구그룹 김우근 책임연구원의 미세 대상물 관찰장치가 각각 포함됐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002년 한국화학연구원 부설 연구소로 설립된 후 독성연구 분야 국내 유일 정부 출연연구원으로서 국제적 수준의 비임상 연구기술을 통해 식품·의약품·화학물질 등 안전성평가와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비롯한 차세대 독성연구·대체 독성연구기술개발·화학물질 인체 위해성 연구 등을 진행 중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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