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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S 바이러스기초연 영국 연구기관과 기초연구 협력한다

주한 영국대사 IBS 방문 교류 확대 의견 교환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1-02-22 17:09
  • 수정 2021-05-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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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영(오른쪽) IBS 원장과 사이먼 스미스 주한 영국대사가 양국 기초과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IBS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지난 19일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를 초청해 한·영 양국 간 기초과학 분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스미스 대사의 방원에서는 오는 7월 설립되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중점으로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등 다양한 연구기관과의 교류 확대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IBS는 2013년 11월 영국 왕립학회(The Royal Society)와 공동연구·인적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콘퍼런스인 'IBS-왕립학회 콘퍼런스'(IBS-Royal Society)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지식 교류·협력에 힘을 모으고 있다.

스미스 대사는 "범지구적 팬데믹 위기 속 바이러스, 기후변화 등 국가 간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양국의 기초과학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대사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도영 원장은 "IBS는 한국바이러스기초연구소를 설립하며 세계적 수준의 바이러스 기초연구를 수행하는 동시에 바이러스 연구협력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영국 등 바이러스 연구 선진국과 활발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바이러스 기초연구 필요성을 인지하고 바이러스 기초연구소 설립을 추진했으며 추진 주체 논의 끝에 IBS 산하 연구소 설립을 결정하고 개소 준비 중이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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